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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환경과 위치가 이리 좋은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강남 대치동?

그 곳엔 대모,구룡산 밖에....또 양재천...

학원가......등등

다들 아시겠지만 아수라장입니다.

쌩지옥 같다고나 할까요.

반포는 고속버스터미널 땜시 더욱 아수라장인 것은

말 할 필요두 없고...


직장이 서초동이라

몇번 망설임 끝에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삼성래미안 팔고 월드컵파크로 이사 왔습니다.

퇴근 시에는 88로

출근 시는 우측 차선으로 한강변을 끼고 출근을 하는데

여름엔 차창 열고

룰루랄라~~~♪

요즘 같이

안개가 자욱한 날엔

한강의 수많은 다리들과 한강 철교가

마치 '파리는 안개에 젖어'라는 영화 가 생각 나고.....

템즈강 쎄느강? 등등 상대도 되지 않는

유유히 흐르는 푸른 강물을 바라보고 있느라면

밤새 시달리고,

또 마눌 바가지 긁힌 것도 싸악~~~! ㅋㅋㅋ

차가 조금 막혀도 좋고....

막히면 담배 한대 물고 창문 열고

파란 하늘에 흰구름과 푸른 강물

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내가 나중에 갈 천국? 아니 지옥이라도 이만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2자유로가 생긴다니....

흑~~~흑~~~!

언제 그 길이 생길지....

그러면..........?

차선책으로

강변 싸이클 길로 싸이클을 타고 출근 하렵니다....

세금을 잔뜩 물리는 정부 * 들에게두 욕 덜 할끼고 ㅋㅋㅋ

장난이 아닌 기름값두 절약 되구..........

절약한 돈으루 뭘할가하는 고민두 하게 돼고


그런데 요즘 같은 겨울엔 좀 무리일 것 같은데....ㅠㅠ

겨울엔 걸어서? 아님 조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법을 강구해 봐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