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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의 두번째 호재인 MBC 유치가 거의 결정 되는 군요.
첫번재 호재인 130층 IBC 빌딩도 조만간 가시화 될 것 같습니다.
이 두가지만으로 상암동의 가치는 100% 상승 합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MBC가 서울시에서 분양하는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8일 상암 DMC 부지 내 C1, C2 방송용 블럭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MBC를 선정했다고 통보했다. 이 부지는 면적 1만348평으로 현 여의도 MBC 방송센터 면적의 두 배에 달한다.
MBC는 그동안 이 부지를 21세기 첨단 디지털 사옥을 신축하기 위한 최적지로 판단, 13층과 10층짜리 건물 두동(연건평 41,200평)을 짓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지난 2004년 서울시에 제출했다. 총공사비는 땅값 포함 4500억원 정도이며 재원은 여의도 방송센터와 경영센터 등을 매각해 충당하게 된다.

또 서울시가 DMC 단지내에 추진하는 DMS(Digital Media Street)와 연계할 수 있는 UEC(Urban Entertainment Center), 즉 도심형 유희시설 등의 문화공간도 구축될 예정이다. 신사옥에는 MBC와 imbc 등 10개 자회사는 물론 스카이라이프 등 사옥이 없는 방송매체도 입주가 추진된다.

2011년 창사 50주년에 맞춰 완공을 목표로 하며, MBC는 최종 계약을 위해 앞으로 서울시와 건축조건 등을 놓고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sun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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