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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7-20 16:42

교육과학기술부는 8월 기숙형 공립학교, 9월 자율형 사립고를 선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연 전 교과부 장관의 ‘특별교부세 모교지원’ 논란 등으로 지난 5월 말부터 사실상 중단 상태였던 자율형사립고 등 고교다양화 사업 및 영어교육 강화 정책 등의 본격화가 예상되는 것이다.

14일 교과부에 따르면 새 정부의 핵심 교육과제인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가 당초 추진 계획에서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차근차근 준비 중이고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인 만큼 큰 변화없이 계획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율형 사립고 100곳, 기숙형 공립고 150곳, 마이스터고 50곳을 설립한다는 고교다양화 프로젝트의 경우 기숙형 공립학교 선정 내용을 8월 중 발표하고 9월에는 자율형사립고를 선정, 발표한다고 교과부 관계자는 전했다.

교과부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20곳의 마이스터고를 선정하고 2009년까지 50곳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한국형 마이스터고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책의 밑그림은 이미 다 그려졌지만 국민 여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밀어붙이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이제 장관과 수석이 확정된 만큼 방향이 결정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촛불집회 등에서 현 정부의 영어교육강화, 자사고 설립 등 수월성 교육 위주의 교육정책에 대해 ‘미친교육’이라는 힐난이 터져나오면서 정책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

또 자사고의 경우 대부분의 사학들이 재단전입금 부담 및 정부 재정지원 중단 등을 이유로 참여에 난색을 표시해 정책 추진의 불투명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정진곤 신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과 안병만 교육장관 내정자는 그동안 경쟁과 효율을 중시한 교육관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정부의 기존 교육정책에는 큰 틀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교육계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이런 신문기사가 났더군요.

아무래도 인프라 중에서는 교육인프라가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명문학교 한두개 정도만 있으면 자연적으로 그와 관련된 명문학원이
생길 것이고 그로 인해 타지에서 주민들이 몰릴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하철, 백화점, 할인점, 병원(참, 병원은 명지병원이 있군요..), 휴양시설 등이 자연적으로 형성될 것이라 봅니다. 물론 부동산 가격도 오르겠죠.
과연 덕양구에 자립형 사립고, 기숙형 공립고가 유치되느냐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혹시 일산에만 생기는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정확한 것은 덕양구 주민이외에는 고양시에는 일산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주변사람들의 말입니다. 화정, 행신, 능곡, 원당, 삼송,,,
일산 이외의 지역은 타지사람들이 모른다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홍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