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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천천현대 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SK공장부지가 근린공원/편의시설 및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추가 개발됩니다. 정자천천동 가치도 더 올라가고 살기도 한층 좋아집니다.
SK부지 옆에 원예연구원도 지방이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 넓은 부지도 개발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대됩니다.

<인천일보 기사>
SK케미칼 수원공장 부지 용도변경 승인

부지 40% 기부채납 조건
SK케미칼은 수원 장안구 정자동 SK케미칼 공장부지 일부를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주거지역 용도변경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이 부지에 아파트단지를 건립할 수 있게 됐고, 수천억원의 차액을 챙길 수 있게 됐다.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는 지난 7일 수원시가 올린 '2025년도시기본계획안'을 심의,SK케미칼 공장부지(0.472㎢)에 대해 전체부지의 40%(0.188㎢)를 수원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용도변경을 승인했다.

소위원회는 이날 수원시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SK케미칼 공장부지를 그대로 용도변경시켜주면 특혜성 계획이 된다며 당초 예상보다 많은 40% 부지를 공공용도로 시에 기부채납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전체 부지 중 0.188㎢를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이나 문화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됐다. SK케미칼은 용도변경이 불가능했던 부지가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으로 주거용도로 변경돼 아파트단지 개발 길이 열렸다.
이로 인해 당초 장부가 485억원에 불과한 SK공장부지는 단숨에 3천억원(평당 400만원 추정)이상 호가하는 금싸라기 땅으로 돌변했다. SK케미칼은 앉아서 2천억원 이상의 차액을 챙기게 됐다. SK케미칼은 이번 소위원회 결정으로 40% 부지를 시에 기부채납하더라도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 2천500 세대(당초 3천~4천세대 계획)는 건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SK케미칼은 7천억~8천억원(세대당 분양가 3억원 추정) 정도의 분양대금을 회수할 것으로 분석돼 추가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현권기자 (블로그)j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