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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 대변신이 시작됩니다.
대우자판 부지 개발계획에 따르면 "13만평 주거·상업부지로 예정되어 있읍니다.이에 따라 대우차판매가 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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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7일자 인천일보 기사입니다)
인천 송도유원지 28만평 부지에 대한 개발윤곽이 드러났다.
대우차판매(주)는 자사가 소유한 송도유원지 28만평 중 15만평을 대규모 테마파크로 먼저 개발하고, 이후 13만평을 주거·상업부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담은 개발계획안을 오는 15일쯤 인천시에 제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개발계획안에는 그동안 도심 흉물로 남아있던 송도 석산을 대우차판매가 나서 시민숲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인천시와 대우차판매는 그동안 송도유원지 28만평의 개발방향을 놓고 협의를 벌여, 이같은 개발안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영화사인 파라마운트사와 합작하는 테마파크 조성사업비는 당초 알려진 7천억원보다 적은 5천억원 정도만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이익 환수 차원에서 이뤄지는 사업이다.
인근 13만평의 주거·상업지역에는 당초 계획 됐던 105층 건물 대신, 6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및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지난 98년부터 대우차판매에서 계획해 오던 105층 초고층빌딩은 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으나 송도국제도시에 짓기로 한 인천타워와 중복을 피하기 위해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적률도 양측간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동양제철화학(주)의 용현·학익지구 개발안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인구밀도의 경우 ha당 200명, 용적률의 경우 230%정도가 적절한 것으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상태고 대우차판매측은 ha당 300명 이상에, 용적률 300%이상으로 상향조정을 요구한 상황이다. 현재 이를 두고 양측과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송도석산부지 개발문제도 최근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대우자판측과 2009년 도시엑스포 전에 도시미관 개선차원에서 송도석산에 대규모 시민 숲을 조성하기로 합의했으며, 도시엑스포가 끝난 후 공원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그동안 도심 흉물로 방치돼 있던 송도석산 개발을 위해 사업자 공모에 나섰지만, 최소 1천억원의 사업비를 감당할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애를 태웠었다.
시 관계자는 "테마파크 조성 및 용적률 문제, 송도석산 문제 등에 대해 대체적으로 양측 의견이 상당부분 접근한 상태"라며 "다만 송도유원지 개발사업에 따라 회사 사운이 걸린 대우차판매측의 신중한 태도때문에 사업진행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창섭기자 blog.itimes.co.kr/csnam

△1998. 7. 건설교통부 2011 인천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승인(송도유원지 대우본사 이전 조건)
△1998. 11 감사원 감사결과 (대우타운 조성) 특혜 소지가 높아 시정조치 지시
△1999. 8 대우그룹 소속 12개사 워크아웃 대상기업 지정
△2000. 4 대우그룹 계열 해체
△2001. 7 대우타운 용도변경계획 환원방침 결정(시장)
△2005. 3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승인신청(인천시, 대우본사 이전 사실상 불가능 한 상태에서 대우타운 용도변경 계획을 취소하고 유원지로 환원하기로 결정)
△2005. 5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승인(건교부, 인천시 요구와는 달리 기존 계획대로 주거·상업부지로 유지하되 2년 이내에 개발계획 승인신청이 없을 경우 보전용지로 환원할 것을 결정)
△2006. 7 송도유원지 재정비 용역방침 결정
△2006. 9 송도유원지 개발방안 설명회 개최(시장, 유관기관, 대우차판매)
△2006. 11 송도유원지 파라마운트 개발계획 보고회(시장, 대우차판매)
△2007. 3 대우차판매 송도유원지 부지 개발 관련 유관기관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