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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포츠서울 경제면 기사입니다...읽어보면 중간에 신세계 죽전점이 당초 매출목표보다 10%이상 초과했다고 기사가 나옵니다..



‘명품이 세긴 세네!'

전체적인 소비불황 속에서 이른바 백화점 ‘명품관’의 매출은 오히려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백화점 매출 신장폭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줄어든 반면 ‘명품’ 위주의 매장은 매출 증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 명동본점 본관을 명품관으로 꾸며 새롭게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이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지난 2월28일 본점 재오픈 후 3월말까지 본관 매출액만 111억원. 전체 본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본점의 매출증대는 백화점 전체 매출 증가로 이어져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신장했다.

이같은 큰 폭의 매출신장은 매장 확대의 영향도 있으나 본관을 이용하는 고급 상품(명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며 명품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일반 명품잡화 뿐 아니라 에르메스 도자기나 로얄 코펜하겐. 바카라 등 생활 명품 브랜드 매출도 100％ 가까이 늘었으며 대형 와인셀러. 고가 에스프레소 머신의 판매도 30％ 뛰었다. 지난달 문을 연 죽전점도 강남 못지않은 고급스런 매장으로 꾸미며 당초 목표보다 10％ 많은 매출을 올려 초반부터 선전하고 있다.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관도 지난달 매출은 8％ 증가에 그쳤으나 명품관인 애비뉴엘의 경우 20％가 늘어 ‘명품’의 위력을 보여줬다.

신세계 명품관 개장으로 타격이 예상됐던 강남 지역 명품관들도 별 영향없이 순항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수원 천안 등 지방 점포의 경우 매출이 부진한 반면 명품관인 압구정동점은 시간이 갈수록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측은 “경기가 어려우면 아무래도 지방 쪽이 먼저 타격을 받는 경향이 있다”며 “신세계 본관 재개장 이후 명품시장 규모는 더 커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역시 “압구정동점과 무역센터점 등 강남 점포의 경우 지난해 3월과 대비해 명품 의류는 61％. 명품 잡화는 33％가 증가했다”며 명품 경기가 계속 호조를 띠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처럼 소비시장에서 명품의 위력이 검증되며 백화점 쪽은 앞으로도 명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영업전략을 펼 전망이다. 당장 신세계백화점 측은 내년 말 오픈 예정인 부산 센텀시티점을 관광 레저기능이 어우러진 ‘프리미엄급 복합쇼핑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수기자 bacho@


2007/04/09 11:39 입력 : 2007/04/09 12:12 수정



죽전신세계의 진가는 분당사람들이 쉽게 이용할수있게 죽전역이 개통되고, 수원사람들까지 끌어들일수있는 분당선 연장선이 뚫리고, 신분당선까지 개통되는 시점에 정점에 도달할것으로 보입니다...지금당장보다 2~3년후를 내다보면 죽전신세계는 정말 황금시장이죠~ 게다가 1만6천명이 넘는 단국대 이전도 크게 한몫하겠죠! 솔직히 꾸미기 좋아하는 대학생들의 소비력은 알뜰한 아줌마,아저씨들보다 훨씬크죠.. 아르바이트로번돈 몇달치 월급을 자기가 사고싶은 명품으로 한번에 확~쓰는 대학생들도 있으니까요.. 치밀하고도 엄청치밀한 삼성가의 신세계가 그런것도 계산안하고 거기다가 매장면적 1만6천평의 단일매장으로는 최대규모의 백화점을 세웠겠습니까? 신세계본점과 롯데본점은 명품관과 2개건물로 나뉘어져 있어서 크지 단일건물 백화점으로는 죽전신세계가 가장크죠... 아마 조만간 매출규모로는 우리나라에서 빅3안에 들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우리나라 백화점부문 매출 1위지역이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으로 한해 매출규모가 1조 3천억원이 넘는다고합니다.. 2위는 신세계 강남점으로 7천6백억정도하고 3위가 롯데 잠실점입니다... 신세계본점은 가까운 거리에있는 롯데본점이 워낙강해서 매출이 신세계 강남점만 못하죠...조만간 죽전점은 3위정도로 클거 같습니다.. 항상 매출규모 빅5안에들었던 분당 삼성플라자가 작년에 5위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