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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 자양동쪽 글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올립니다.

현재 자양3동의 경우 호가는 약간씩 빠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KB시세 기준 파란색 하락 표시가 가끔 눈에 뜁니다.
머 큰 폭은 아닙니다. 실제 거래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자양동도 블루칩은 아니고 옐로우칩에 속하고 있을 거고, 다른 옐로우칩 지역들 (마포, 성수, 동작, 당산, 광진 타 지역 등) 역시 같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현재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가격이 빠지는 지역들은 블루칩 일부 지역과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들입니다.
블루칩에 속하는 지역 가격하락이 더 지속되면 옐로우 칩 지역들 가격 역시 빠지게 되겠죠.
그 경우에는 현재 국지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타지역들 역시 가격이 빠지게 될 겁니다.
아무래도 좀 더 나은 입지의 아파트로 옮겨가고 싶은 건 한국사람들의 본성이라 할 수 있으니, 갭매우기가 어느 정도 이루어 지면 다시 격차가 벌어지게 될겁니다.
그게 상승을 통하던 하락을 통하던 간에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게 무시되기를 바라는데, 그건 국가경제의 파탄이 날 경우를 의미하겠죠.

작년도 하반기 자양3동쪽 가격 많이 올랐죠??

스타시티 입주와 이마트 및 롯데시네마 입점 및 롯데백화점 입정 예정이라는 것에 기인한 바 큰 것 같습니다.
근처 도로도 꽤 넓어져서 보기가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그 부분만 보면 강남분위기가 나네요.

근데, 제 생각에 위의 호재들은 이미 가격에 다 반영된 거 같습니다.
추가적인 호재가 없다면 추가 상승의 여력은 없을 거라는 말씀이죠.

그러면 자양동 쪽에 추가 호재거리가 있을까요 ??

다른 지역들은 9호선이다 뉴타운이다 유턴 프로젝트다 DMC 건립이다 굴직굴직한 호재가 많은데 말이죠.
솔직히 용산이나 뚝섬이나 상암처럼 굴직굴직한 호재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자양 노유동 일대는 국지적인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타시티와 그에 따른 편의시설 입점이 별개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현재 진행중인 재개발 계획의 일부일 뿐입니다.
실제 부동산에 가서 노유동과 자양동 일부 지역의 단독이나 연립주택들의 가격을 물어보면 상상을 초월합니다.
개발 계획이 잡혀있다는 말이죠.

지속적으로 자양 노유동 일대에는 주상복합 및 문화 편의시설들이 입주하게 될 겁니다.
그게 뻗어나가서 노유동 쪽으로는 뚝섬 개발지역과 만나고 자양동쪽으로 구의자양 촉진지구와 만나게 되는 날에는 용산 뚝섬 노유 자양 구의 광장까지를 잇는 환상의 한강 벨트라인이 형성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S. 혹시 자양 노유동쪽의 상세한 개발 계획 등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 있으시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