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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에 32평 갖고있는 사람입니다.
대출을 끼고 구입한것이라 지금 이자로 60만원정도 나가고 있어요..

행신동에 실거주목적으로 전세를 알아보고 있는데 부동산에서 급매물 있다고 그냥 하나 사라그러는데.. 지금이 타이밍상 괜찬을듯하기도 하고요.. 경의선개통이 있고.. 무엇보다 애 초등학교까지 살 계획이라 이사걱정 안하고 실거주할 수 있다는게 가장 끌려요..

샘터2단지를 사면 대출이 총 22000정도 되는것인데..
부부소득이 370정도 되지만 아기맡기는데 100만원 고정으로 나가기때문에 부담이 됩니다. 앞으로 1년정도는 들어가는 비용이구요.. 그이후에는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니까 부담이 좀 줄구요..

그런데 이게 급매물이기 때문에 시세보다 1~2000정도 싸게 사는것이라 무척 구미가 당기기도 하구요.. 최고점보다는 3000정도 싼거같고요..

부부둘다 안정적인 직장이라 소득은 매년 늘어나긴 하지만.. 아기하나 더 낳을 계획인 지금상태에서 22000이라는 대출부담을 안고 집을 사는게 과연 좋을까요. 무모할까요..

지금생각은 정 부담이 되면 그냥 양도소득세를 물고 팔더라도 단타로 몇천은 쥘 수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3년전 폭등직전에 집을 제가 우겨서 산 터라 웬지 이번에도 기회인것도 같고.. 남편도 제 의견에 적극 따라주는 분위기에요.. 3년전에는 그렇게 반대를 하더니..지금은 아주 좋아하거든요..

여러 고견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