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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조삼모사 원숭이도 아니고..
빌트인 가전제품 포기한돈으로 마루깔고 돈남으니 기분 좋던가요?

남들 다받는거 못받는 사람을 바보라고 부릅니까? 자선사업가라 부릅니까?
당신은 자선사업가요?

조합에게 잘하는건 잘한다고 해줘야 하는거 당연합니다.
또한, 못하는일은 못한다고 해줘야하는것도 당연한겁니다.

시트지붙인 현관문, 벽과 동일한 재질의 아주 미끄러운 욕실바닥타일, 90년대에 지은 저급빌라에 들어가는 싸구려 원목시트지로 도배된 씽크대..

장판 선호하는 어르신들이 있으시다구요?
그런분들은 돈돌려받으며 장판시공받는거랍니다. 돈 더내고, 마루시공받는게 아니고요..

타단지도 어려운 문제 있는거 사실입니다.

지금 문제의 촛점이 다른단지와 비교해서 억울하다는게 논점이 아니랍니다.


본2단지 조합원들 불만이 폭발할 정도로 객관적으로 아~~주 후진 아파트 내부를 목격했는데, 그게 바로 미래의 내집이라는게 문제지요..


본2단지 조합장이 대다수의 평조합원들을 화나게 한 상황인데, 이건 단단히 조합이 잘못한거죠..

입주이후에라도 조합장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지만, 지금은 잘못된 점을 바로잡으며 공사해야하는 거랍니다.


윤기흐르는 흰쌀밥을 기대하고, 샘플하우스에 갔더니만,

보리밥을 지어놓고 보리밥을 택하지않으면, 기존의 잡곡밥으로 나가니까, 둘중에 하나 택해라 ...모두가 내키지 않는 맘으로 보리밥으로 선택해주니까,

이제와서 그게 바로 입주자들이 만족한다는 의미의 공사계약이 체결된거라며 뒷통수치고..

이게 무슨 3-Up 입니까?

본2단지 조합원들은 두산과 조합장으로부터 3-Down 서비스를 받은겁니다.
물적, 심적, 인간적인 다운그레이드 경험을 맛봤다는 얘깁니다.

두산은 이런식으로 장사하면 안되는 거지요..

이걸 못본척하고 있는 조합장..당신한텐 숨쉬는 이 공기도 아깝소..